제436기, 221명의 한전 새내기들을 환영하듯 날씨조차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 인재개발원 본관 대강당. 매끈한 정장을 갖춰 입은 신입사원들에게서 날선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묻어난다.
행사가 시작되고, 남녀 대표 사우 앞으로 나서 신입사원 선서를 한 뒤,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다음은 안중은 부사장이 환영사를 위해 단상에 섰다. 400여 개의 눈동자가 동시에 빛난다. 안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전에 첫발을 내딛게 된 새내기들을 향해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를 전한다. 곧바로 최철호 노조본부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에 화답하듯 신입사원 대표가 나와 입사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선배사우이자 경영진들이 직접 신입사원들에게 휘장을 달아주는 휘장수여식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진짜 한전인으로서 설레는 첫발을 내딛는다.

어엿한 한전인으로 다듬어지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2025년 하반기 한전은 총 620명의 정규직 인재채용을 시행했다. 고졸공채 70명, 배전전기원 50명, 연구 전문직 79명 등의 채용은 이미 완료됐으며, 433명의 대졸수준 및 보훈채용 신입사원을 선발해 입사식과 입문교육이 1차와 2차로 나뉘어 12월과 1월 중에 시행된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1주차에는 신입사원 마인드셋, 비즈니스 매너 등의 강의를 통해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장착하고, 한국전력사와 비전, 에너지산업의 이해, 기업과 한전의 이해, 전기요금체계와 이슈 등의 수업을 통해 한전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춘다. 아울러 배전기초, 송변전 기초, 요금, 영업 기초 등 실무 기본지식을 쌓는다.
특히 2주차에는 3일간 본사 OJT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을 통해 KEPCO 인재상, 「에너지 3법」 특강, 인사제도와 같은 기본교육을 듣고, 본사 각 처실 선배직원들과 멘토링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본사 사옥의 이모저모를 둘러보고, 고창전력설비시험센터와 영광원자력발전소 등 설비를 견학한다.
이밖에도 영상 촬영·편집방법, 인사제도 및 취업규칙, 기획력과 보고서 작성, 신입사원 재무설계, Design Your Career 등 신입사원들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커리큘럼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한전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는다.안전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산업안전보건 법령, 산업안전 심리, 유형별 재해사례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하고 실제적인 커리큘럼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
“신입사원 입문반은 무엇보다 한국전력공사의 일원으로서 우리 회사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 3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조직에 대한 애정과 동기간의 유대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3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담당하게 될 담당교수 김형진 차장이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방향을 설명한다.
신입사원 전원에게 지급되는 웰컴키트는 미니캐리어 안에 한전인이라면 1년에 한 번씩 새로 받는 업무용 수첩과 회사 휘장, 그리고 명찰과 사원증 케이스가 들어있으며, 다양한 사무용품들과 단체복이 알차게 들어있다.
다듬어지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다 같이 환하게 웃어주시고, 파이팅을 외쳐주세요!” 신입사원들과 경영진 및 교수진들이 뷰파인더 앞에 함께 섰다. 300명에 가까운 인원이 한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친다. 새내기들의 설렘과 선배사우들의 기대감이 어우러지는 출발점, 한전을 소재로 한 수백 개의 서사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한전의 인재채용
한전의 일반공채는 사무직의 경우 학력·전공·자격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술직은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한전은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적 채용 대상자에게는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 우대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채용단계별로 「혁신도시법」에 따른 ‘본사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한다.
새롭게 채용된 인재들은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에너지 고속도로 등 한전 핵심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역량을 펼치게 된다.

미니 인터뷰

  • 김형진 인재개발원 차장·신입사원 입문반 담당교수

    “회사 생활을 하며 항상 쉽고 빠른 길만 걸을 수는 없겠지만, 여러분에게는 넘어질 때 잡아줄 동료가 있고, 헤맬 때 길을 비춰줄 선배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신입 직원에서 베테랑 직원이 될 때까지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늘 꽃길만 걸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오성균 신입사원(송변전), 436기장
    한전인으로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

    웰컴키트로 이름표를 받았습니다. 수습기간 종료 후 정직원이 된다면, 그 이름표와 함께 받을 사원증을 착용하여 한전인이 됐다는 소속감을 느끼고 싶습니다!.

  • 신범수 신입사원(송변전), 대표선서자
    앞으로 어떤 한전인이 되고 싶은가?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한전인이 되겠습니다!

  • 김수현 신입사원(ICT), 대표선서자
    한전의 일원이 되어 출발선 위에 섰는데 소감은?

    한국전력공사 ICT 직무 신입사원으로 첫 출발선에 서게 되어 기쁘고 책임감을 느낍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조직의 일원으로서 성실히 배우며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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