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자랑하세요!
피클볼? 피클이 공을 치나요?당신이 몰랐던 2026년 가장 핫한 스포츠
이제 당신의 수요일 저녁이 바뀐다. 그런데 도대체 피클볼이 뭘까?
솔직히 말해보자. 처음 ‘피클볼’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여러분의 머릿속에 스친 생각,
혹시 이게 아닐까? “피클... 볼? 오이 피클을 공처럼 던지는 스포츠? 아니면
피클을 먹으면서 하는 볼링?” 걱정하지 마시라. 여러분만 그런 게 아니었으니까.
- 전기보다 빠르게 피클보다 강하게
(feat. 살 빼고 싶은 모든 직원 여러분께) - 피클볼(Pickleball)은 테니스 + 배드민턴 + 탁구를 믹서기에 갈아 만든 듯한,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라켓 스포츠다. 배드민턴 코트 절반 크기의 작은 코트에서, 탁구 라켓보다 조금 큰 패들(Paddle)로, 구멍 뚫린 플라스틱 공을 주고받는 게임이다. 뭔가 규모도 작고 귀엽다? 그게 바로 함정이다!
- ● 피클볼은 왜 피클볼인가?
- 피클볼이란 이름의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 피클볼은 1965년 미국 워싱턴주의 조엘 프리처드 의원이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뒷마당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게임인데, 이것저것 섞은 모습이 '피클보트(Pickle Boat, 여러 팀에서 버려진 선수들로 구성한 조정 팀)'를 닮았다고 해서 피클볼이 됐다는 설. 두 번째, 프리처드 가족의 강아지 이름이 '피클스(Pickles)'였는데, 이 개가 공을 물고 달아나는 걸 워낙 좋아해서 그 이름을 붙였다는 설. 어느 쪽이든 지금은 전 세계 5,000만 명이 즐기는 스포츠가 됐다. 우리 회사 직원이 몇 명? 그렇다. 피클볼 인구가 훨씬 많다. 어서 합류하시라.
- ● 빌 게이츠도 하는데, 나만 안 한다고요?
- 피클볼이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자 이미 수많은 유명인들이 코트를 점령했다. 빌 게이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아무튼 전 세계 핫한 유명인들이 지금 피클볼을 치고 있다. 얼마전에 테슬라에서 한정판으로 피클볼 패들이 출시됐다. 일론 머스크도 치는가 보다. 한국에서는 2018년 대한피클볼협회가 창설된 이후 동호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다. 이미 우리 회사 내 피클볼 클럽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몰랐다고? 그러니 이글을 읽고 있는 것이다. 운명이다.
- ❶ 코트는 배드민턴 절반 크기(13.4m × 6.1m)
- ❷ 패들(라켓)로 구멍 뚫린 플라스틱 공을 쳐서 상대 코트에 넘기면된다.
- ❸ 네트 양쪽 끝에 '키친(Kitchen)' 혹은 '논-발리존(Non-Volley Zone)' 이라는 구역이 있어, 여기선 발리(바운드 전에 치는 것)를 할 수 없다.
- ❹ 단식(1:1) 또는 복식(2:2)으로 진행
- ❺ 11점 선취 승리(2점 차 이상이어야 함)
- ❻ 서브는 반드시 언더핸드(아래에서 위로)!
- 이게 끝이다. 이 정도면 이미 절반은 배운 거다. 나머지 절반은 코트에서 같이 배우면 된다.
경기 규칙, 30초 요약
- ● 피클볼이 우리 직원들에게 완벽한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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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우는 데
딱 1시간이면 됩니다 (진짜로)피클볼은 패들 잡는 법 5분, 기본 서브 10분, 점수 규칙 15분이면 당일 경기가 가능하다. 운동 신경이 조금 없어도 괜찮다. 코트가 작아서 많이 안 뛰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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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시간에 300칼로리 소모
치킨 반 마리 값 운동피클볼 1시간이면 300칼로리가 홀라당 사라진다. 치킨 한 조각 + 맥주 한 캔 정도? 게다가 전신 운동이라 심폐 기능 향상, 순발력 개선, 유연성 향상까지!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위를 외롭게 달리는 것보다 훨씬 재밌게 땀 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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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요일 저녁 6시 30분
워라밸의 완성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한빛홀에서 피클볼동호회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퇴근후 딱 한 시간, 땀 흘리고, 웃고, 동료와 소통하는 그 시간이 한 주의 피로를 날려준다. 주중에 활력 포인트가 생기면 목요일, 금요일 업무 효율도 올라간다는 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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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트가 작다 = 대화가 된다
= 인간관계가 된다테니스 코트는 너무 넓어서 상대방 얼굴이 보일 듯 말 듯 하다. 하지만 피클볼 코트는 배드민턴 코트의 절반 — 네트 너머 상대방이 오늘 점심 뭐 먹었는지 물어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그래서 평소 같은 건물에 있어도 말 한마디 못 나누던 타 부서 동료와 코트에서 한 팀이 되어 함께 포인트를 따는 순간, 그 팀워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연대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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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장님도 이긴다!
연령 · 체력 격차가 없다이게 가장 혁명적인 부분. 피클볼은 순수한 체력보다 전략, 손 감각, 위치 선정이 훨씬 중요하다. 그래서 젊고 빠른 신입사원이 60대 베테랑 선수에게 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 말인즉슨 신입이 부장님을 이길 수도 있고, 부장님이 신입에게 실력으로 군림할 수도 있다는 뜻. 회사에서 이런 평등한 전장(?)이 또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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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상 위험이 낮다
월요일에 출근은 해야 하니까코트가 작고 공이 가벼우며 큰 스윙이 필요 없기 때문에, 어깨·무릎·허리에 가는 부담이 테니스나 배드민턴보다 현저히 낮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재활 스포츠, 시니어 스포츠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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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비 이용이 저렴
지갑이 고마워한다피클볼 패들은 좋은 입문용 패들 하나에 5-8만원이면 충분하다. 공은 한 세트에 몇천원이고, 운동화는 이미 갖고 계신 것으로 충분하다. 클럽 공용 장비도 준비되어 있으니, 처음엔 빈손으로 와도 된다. 손만, 아니 발도 갖고 오시라. 1시간만 같이 쳐보면 알 것이다! 왜 전 세계 5,000만 명이 빠져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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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는 이제 막 첫 발을 내딛는 신생 동호회다.
고수도 없고, 넉넉하고, 눈치도 없다. 완전 초보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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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모임
매주 수요일 오후 6:30 -
▣ 장소(온&오프)
한전피클볼클럽(오픈채팅방) & 한빛홀(본사)
◉ 전국 어디서든 피클볼을 접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 수 있다. -
▣ 준비물
운동화, 물, 그리고 약간의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