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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DSO-MD 제주센터 개소
한전은 1월 9일 제주본부에서 DSO-MD1) 제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보다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찰 가능용량 등 정보를 제공하여 배전망 내 전력거래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범사업(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이 진행되고 있다. 분산에너지사업자들은 전력시장에 참여해 발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는데 날씨, 설비 공사, 고장 등으로 인해 계획대로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사업자들과 제어 및 통신설비를 연결하여, 사업자들의 전력시장 입찰계획을 사전에 검증하여 발전이 가능한 범위를 제공하고, 사업자들이 좀 더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전은 DSO-MD 제주센터와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인 LG에너지솔루션의 VPP 플랫폼을 연결하여 안정적인 전력시장 참여 지원과 더불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배전선로의 피크부하 저감을 통한 전력망 비증설투자대안(NWAs2))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에서는 감귤 하우스 난방에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밤 시간대(22~04시)에 ESS 방전을 통해 전력 과부화를 해소하고 약 16억 원의 전력망 보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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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폭설에 따른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CEO 긴급 전력수급 상황점검 시행
김동철 사장은 1월 13일, 최근 한파와 폭설에 따른 안정적 전력수급 및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의 운영현황을 살피기 위해, 본사 수요효율처 전력수급 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전력수급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운섭 수요효율처장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2024년 12월 9일~2025년 2월 21일, 11주) 중 상황실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전력수급 비상 대비 준비사항을 브리핑했다.
또한, 지난주 폭설과 한파로 인해 이번 겨울철 최대 피크를 기록했으나, 전력수급 안정에 차질이 없었으며, 남은 동계기간 동안에도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보고했다.
김동철 사장은 이날 점검현장에서 “폭설과 한파로 해빙 시, 설비고장 및 안전사고의 우려, 준비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력수급 비상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
중대재해 근절 위한 전력계통본부 안전다짐 대토론회 시행
전력계통본부는 1월 8일 본사 비전홀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전력계통본부 안전다짐 대토론회를 시행했다.
안전다짐 대토론회는 전력계통본부장, 전국 건설본부장, 전력관리처장, 건설 및 전력지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다짐 선서를 시작으로 2024년 산업재해 Review 및 2025년 중점추진사항, 안전사고 근절 TF 주요 추진결과, 안전처 주요 업무추진사항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이어서,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근절과 음영개소 제거 등 안전관련 시스템, 제도, 대책과 현장작동성 강화를 위해 각 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방안 및 의견을 공유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 송변전운영처는 이번 안전다짐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과 제도를 재정비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안전사고를 근절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설 명절맞이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 시행
설 명절을 맞아 김동철 한전 사장과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이 1월 21일 전라남도 나주 소재 ‘행복의 집’과 ‘노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복의 집(노인요양시설)과 노안지역아동센터는 기부받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따뜻한 명절음식을 대접하고,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 외 나주시에서 추천받은 4개 사회복지시설(요안나의 집, 도울실버타운, 나주실버케어센터, 우리지역아동센터)에도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또한, 한전은 1월 9일~31일 기간을 ‘설 명절 집중 봉사활동 기간’으로 지정하여 전국의 303개 한전 사회봉사단이 도시락 전달, 생필품 기부, 음식배급 봉사 등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명절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편 한전은 지난 12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이하여 겨울철 지역주민에게 따뜻하고 아늑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16개소의 노후 소파를 교체하고 공유냉장고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한전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임시주주총회에서 안중은 상임이사 선임
한전은 1월 6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 직무대행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1992년 한전에 입사하여 대구본부 포항지사장, 노사협력처장, 비서실장, 상생협력본부장, 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조직·인사관리, 정책조정 및 노사관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전의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
미국 웨스팅하우스 사와 글로벌 원전시장 협력 강화 약속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은 1월 16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적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이번 합의를 통해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김동철 사장은 “양측이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약 50년간의 전통적 협력 관계를 복원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전도 양측 간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전은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 관계 복원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