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 업무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솔루션 담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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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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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실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사내 업무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분석·개발 도구를 기반으로 디지털솔루션을 개발하는 업무이다. 전사 협업을 통하여 현안 중심의 디지털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장업무에 적용하는 선순환의 흐름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외 디지털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전기안전관리자 업무를 지원해 정전을 예방하는 파워체크모바일,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케어 등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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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술로 실시간 전기요금 과다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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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디지털전환실은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전기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실시간 요금과다 예측 및 사전 안내서비스를 개발했다. 한전은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전기요금 패턴을 분석하고, 요금급등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겨울철 난방과 혹서기 냉방 수요 급증으로 예상치 못한 전기요금 증가할 때를 고객이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불만을 줄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작년 7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대국민 개선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로 디지털전환실과 전력연구원, 강원본부가 애자일팀을 구성해 100% 한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서비스이다.
한전의 최신 지능형검침인프라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인터페이스 등의 고객 맞춤형 설계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전환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디지털전환과제는 평균 1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이 서비스는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발을 이루어 낸 성과이다.
2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과제를 제안해 준 강원본부, 과제를 수행하는 데이터사이언스랩, 시범운영을 함께해 준 서울본부 모두 잘 협조·협력한 덕분에 어려운 과제를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담당자들은 고마움을 전한다.
9월에 사업에 착수해 11월 말에 과제 개발을 완료하였고 시연회 및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12월에는 강원본부와 서울본부 대상으로 시범적용까지 하면서 실제 고객들에게 전기요금 과다발생에 대해 안내하였고 과다발생 안내 및 이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 사례도 받을 수 있었다. 시범적용은 강원본부와 서울본부 요금관리부에서 잘 협조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12월 시범적용 피드백이 좋았던 만큼 시범적용 대상을 당초 1만 호에서 2만 호로 확대하여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