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27기에 상철로 출연했던 성남지사 배전운영부 이경신 대리입니다. 저는 현재 지중보수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지중설비 보수 및 지장이설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성격과 이상형
- 저는 무난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성격입니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처음에는 얌전하지만 실은 밝고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이상형은 얼굴이 하얗고, 눈이 크고 예쁜 사람입니다. 배려를 중요시하고 허세 없이 담백하면서 개그 코드가 맞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 KEPCO인으로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
- 세 가지 계기가 있어요. 작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 작년에 살을 13㎏ 정도 빼고 보니 ‘나 좀 괜찮은데?’라는 생각이…ㅋㅋㅋㅋ 인생 리즈시절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지원했죠. 무엇보다 한전을 다닌다는 자부심이 컸어요. 회사 최초로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는 마음이 컸던 거 같아요.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솔 출연에서 겪었던 솔직한 느낌과 후기
- 출연을 하면서 느낀 점은 마치 무인도에 갇혀서 이 사람들과 평생을 살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상황에 엄청 몰입이 됐어요. 처음에는 카메라가 앞에 있으니 어쩔 줄 몰랐는데 어느 순간 의식을 안 하게 될 때도 있었고 참 신기했어요. 그래도 카메라가 있으니 함부로 행동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더 깊게 고민하고 마음이 힘들어 계속 한숨을 쉬었던 것 같습니다. 잘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막상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을 보니 괜히 주눅이 들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정말 다양한 감정들이 몰아쳐서 힘들었습니다.
- 나중에 방송을 보며 본인의 상철 캐릭터에 대해 아쉬운 점, 만족스러운 점
- 처음 등장할 때 정말 멋있게 잘 담아주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소극적이고 고민괴물이 됐던 모습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너무 신중하려다 보니 오히려 우유부단해 보이고 매력이 떨어져 보여서 너무 속상하고 아쉬웠습니다.ㅜㅜ
-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최고의 인기남이자 매력남으로 호평을 받았어요. 비결이 뭐라 생각하시는지.
- 동안인 외모? ㅋㅋ 그리고 요즘 수요가 있는 ‘에겐남’이었기 때문에 호평을 받지 않았나 싶어요. 말이 많지는 않지만 장난도 잘 치고, 나름 신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좋게 보여진 것 같습니다.
- 나솔 출연 전과 후 달라진 점
- 길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유명인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 낯을 많이 가리다 보니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언행을 더 조심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히게 되니까 지금 당장은 최대한 즐겨보려 합니다. 그 외에는 일상이 달라진 것은 전혀 없고, 붕 떠있던 마음을 다시 추스려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 출연진들과의 현재 관계는 어떠한지, 만나고 계시는지, 만난다면 누구랑 자주 만나는지.
- 현재 남자 출연자들과는 매일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영수형이랑은 1주일에 기본 한 번 이상은 보는 거 같아요. 사회에서 만난 인연들과 이렇게 가깝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는데 신기합니다. 여자 출연자 중에서는 영자랑은 꾸준히 만나고 있어요. 영자, 영호, 저 이렇게 셋이서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 또다시 방송에서 섭외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뜻이있으실까요?
- 저는 거절할래요. 카메라가 앞에서 너무 경직되어 카메라 체질이 아님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에 앞으로 <사계>, <지볶행> 등 섭외 제의가 들어와도 안 하고 싶어요. 얼른 여자친구 만들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ㅜㅜ 근데 계속 여자친구가 없으면 다시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 KEPCO인들에게 나솔 출연 추천한다 VS 안 한다, 이유는?
- 저는 추천드립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용기를 갖고 출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에서 뿐만 아니라 나와서도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TV로 볼 때는 ‘왜 저렇 게 밖에 못하지?’, ‘왜 저래?’ 이런 생각이 많았었거든요. 특수한 상황에 놓이게 되니까 판단이 잘 안 되고 뇌 정지가 오면서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한 경험과 자기반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꼭 출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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