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럭비 예능을 달구는 한국전력 럭비단
요즘 럭비가 핫하다.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으로 주목을 받은 장시원 PD가 연출을 맡아 <최강럭비>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것. 강하고 거친 힘으로 모든 것을 걸고 승부하는 럭비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예능이라는 형식으로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한전이 있다. 그야말로 최강 럭비단인 한국전력 럭비단이 <최강럭비>에 출연해 힘을 아낌없이 과시하고 있다.


쓰러져도, 부러져도 앞으로만! 극강의 정면승부
<최강럭비>는 스포츠팬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을 사랑하는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최강럭비>는 <최강야구>에 이은 두 번째 ‘최강’ 시리즈다. 럭비는 전진해야만 이기는 스포츠고 두려워도 정면승부를 해야 하는 스포츠다. 항상 마지막인 것처럼 모든 걸 던지는 럭비라는 세계가 <최강럭비>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넷플릭스 <최강럭비>는 뼈와 뼈가 부딪히는 소리, 100kg에 육박하는 거구들이 80분 동안 질주하며 내쉬는 거친 호흡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그래서인지 <최강럭비>를 감상하는 내내 럭비의 세계로 빠져든다. 한전을 비롯해 포스코, ok, 현대글로비스, 연세대, 고려대, 국군체육부대, 상무 등 7개의 럭비단이 출연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럭비의 꽃이라 불리는 스크럼부터 럭비의 득점방식인 트라이, 극한의 킥 대결을 통해 대진을 결정하고, 박진감 넘치는 각축전을 벌인다. 그중 가장 활약을 펼치는 팀이 한국전력 럭비단이다. 스크럼을 짜 상대 팀과 힘겨루기를 하는 스크럼에서 가장 강한 힘을 보여줬으며, 트라이 대결에서도 가장 빛났다.
One for all, All for one의 팀워크 정신
럭비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지만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어릴 때부터 유망주 발굴이 어렵고, 선수층이 두텁지 않으며 상황이 열악하다. 하지만 한번 럭비의 세계를 알고 나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매력을 지녔다고 한다.럭비는 특이하게 공을 앞으로 패스할 수 없기에 무조건 앞으로 돌진해야 하는 경기다. 태클이 들어오고, 피 흘리며 쓰러져도 어찌하든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어찌 보면 인생만큼 처절하고 절박하다. 하나 된 팀워크를 이루는 One for all, All for one, 경기 후에는 네 편 내 편 없이 화합하는 노사이드 등 럭비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다.

럭비계의 정점, 한국전력 럭비단
<최강럭비>에서도 입증됐듯이 한국전력 럭비단은 국내 럭비계의 최상위에 자리해 있다. 일단 국내 팀 중이 최다 우승팀이며,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 출신이다. 한국전력 럭비단에 들어가는 것이 국가대표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들 말한다. 그러기에 한국전력 럭비단 소속이라는 것은 곧 럭비에서 국내 최고의 실력임을 나타낸다. 국내리그에서 유일하게 용병 없이 강팀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럭비는 혼자서만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므로 인성도 갖춰야 한다. 김동환 감독은 한국전력 럭비단 선수들이 실력은 기본이고 인성까지 겸비한 최고의 인재들이라고 자랑한다.

한국전력 럭비단의 희망사항
사실 예능 출연으로 선수들이 얻는 수익은 0원이다. 이는 한전의 겸업 금지 조항 때문이다. 예능 출연으로 이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다. 어찌하든 럭비의 매력이 대중에게 어필되어 많은 분들이 럭비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넷플릭스 예능 <최강럭비>로 한국전력 럭비단이 널리 알려져 대중에게 더욱 사랑받게 되길 한전인으로서 응원해야 할 때다.

<최강럭비> 출연자들의 순둥발랄한 TMI
넷플릭스의 주인공들을 실제로 만났다. 그라운드에서의 거친 면모는 온데간데없고 순둥순둥하고 매너 있는 반전 매력에 놀란다.

*나관영 선수(포워드)
스크럼의 일선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프롭으로서 맹활약을 펼쳤던 나관영 선수는 대진을 위한 첫 스크럼 대결에서 흙바닥에서 버티던 순간이 가장 힘들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갓 결혼한 새신랑으로 촬영 때의 카리스마와 달리 순박한 미소가 한가득이다.

*김집 선수(주장, 포워드)
포워드 중에서도 프롭답게 카리스마를 내뿜는 인상이다. 무표정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하고 외로운 ‘솔로’ 임을 꼭 밝혀달라고 한다.

*장용흥 선수(백스)
체력이 좋고, 달리기도 빠른 팀의 전천후 보배. <피지컬100>에도 출연해 우승을 노려볼 만큼 주목을 받았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중도하차 해 아쉬움이 크다고 한다.

*신다현 선수(포워드)
예능을 하면서 팀원들이 워낙 인성이 좋아 욕을 안 쓰니 방송에서 욕 좀 해달라고 요구를 할 정도였다. 럭비를 하셨던 아버지(신성곤)의 강권으로 럭비의 길에 들어섰는데, 지금은 아버지께 감사하다고 한다.

한국전력 럭비단
◆ 창단: 1986년, 국내 실업팀 중 가장 역사 깊은 팀
◆ 특징
- 국가대표 엔트리의 약 67%를 점유(’21도쿄올림픽, ’23항저우아시안게임)
- 전체 선수 국가대표 출신
◆ 성과
- 우리나라 실업팀 중 최다 우승팀
- 국내 7인제 대회 9연승(2011년부터 무패 中)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
◆ 창단: 1945년 창단한 국내 최초 실업팀. 남선전기 배구부에서 출발
◆ 성과
- 2008년 프로팀 전향 후 KOVO컵 3회 우승(’15/’16, ’16/’17, ’19/’20)
- 포스트시즌 4회 진출(’14/’15, ’16/’17, ’21/’22, ’22/’23)
- ’ 24/’25시즌 홈개막 최초 5연승 달성

한국전력 육상단
◆ 창단: 1962년 4월 1일
◆ 특징
- 국내 탑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한 장거리·마라톤 특성화팀
- 국가대표 마라토너 보유(심종섭) :
’14인천아시안게임, ’16리우올림픽, ’21도쿄올림픽, ’23항저우아시안게임
- 우수한 지도자 보유:
김재용 감독(’92 국내 최초 2시간 10분 벽 돌파, ’93 보스턴 마라톤 2위) 박주영 코치(전국체전 마라톤 우승(’08,’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