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도 결국 상대방 맞춤형
좋은 선물은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데서 시작된다.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요리가 취미라면 고급 식재료나 식기를,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공정무역이나 친환경 제품을 선택해 보자.
혼자 사는지, 가족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상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선물이야말로 오래 기억에 남는 가장 센스 있는 선물이다. -
취향을 저격하는 스몰 럭셔리
형제·자매·친구
형제나 자매, 친구에게는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조금 망설여지지만, 선물로 받으면 기분 좋은’ 스몰 럭셔리 아이템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향기로운 핸드크림이나 바디케어 세트는 바쁜 일상에 작은 휴식을 선물한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프리미엄 드립백이나 캡슐커피를, 차를 즐긴다면 티
세트나 보이차처럼 취향이 드러나는 제품도 좋다.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트러플오일, 발사믹 식초, 말돈 소금 같은 프리미엄 식재료도 활용도가 높다.
향수와 디퓨저, 캔들처럼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역시 선호도가 높다. 좋은 선물의 기준은 “내 취향을 기억해 줬구나” 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
센스 하나로 존재감을 남기는 선물
조카·후배
20대에게는 가격보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선물이 더 큰 만족을 준다. 값비싼 선물보다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 오래 사랑받는다. 매일 손이 닿는 물건일수록 선물을 준 사람도 함께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무선 이어폰 케이스와 보조배터리, 맥세이프 액세서리, 키캡 같은 IT 소품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아이템이다.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스포츠팀이 있다면 공식 굿즈나 포토카드, 응원 머플러처럼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선물도 좋은 반응을 얻는다.
패션을 좋아한다면 카드지갑이나 에코백, 키링도 무난하다. 올리브영이나 무신사 상품권, 커피·디저트 모바일 쿠폰처럼 원하는 것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선물 역시 실패 확률이 적다. 작은 선물이라도 취향을 제대로 맞히면 존재감은 결코 작지 않다.
-
건강과 편안함을 선물하는 따뜻한 선택부모님·어르신
부모님과 어르신에게는 화려한 선물보다 오래도록 곁에서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선물이 반갑다. 뭐니 뭐니 해도 현금은 취향도, 사이즈도 고민할 필요 없는 대표적인 효도 선물이다.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언제나 만족도가 높다.
조금 더 정성을 담고 싶다면 건강기능식 품이나 영양제를 추천한다. 멀티비타민, 루테인, 오메가3, 콘드로이친처럼 평소 꾸준히 챙겨 먹을 수 있는 제품은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건강 상태나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기와 온열 찜질기, 발마사지기도 한결같이 사랑받는 효도 아이템이다. 안마 쿠션처럼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부담이 없다.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에는 보습력이 좋은 스킨케어 세트도 좋은 선택이다. 무엇을 선물하든 손편지 한 장을 함께 건네면 금상첨화다.
-
웃음이 가장 큰 선물이 되는 순간
어린이
어린이에게는 물건보다 즐거운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연령에 맞는 블록 완구와 만들기 키트, 보드게임은 아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명절 선물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축구공 같은 스포츠용품을 추천한다. 실내 놀이를 좋아한다면 티니핑이나 하츄핑 같은 캐릭터 완구, 레고, 퍼즐도 좋은 선택이다. 캐릭터 양말이나 잠옷, 물병, 문구 세트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선물로 제격이다. 좋아하는 과자와 초콜릿을 담은 간식 꾸러미 역시 아이들이 반기는 선물이다.
무엇보다 선물을 건넨 뒤가 더 중요하다. 잠깐이라도 함께 블록을 만들고 보드게임을 즐겨 보자. 아이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선물 상자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웃었던 명절의 한 장면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