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참가
Text 장은경 Photo 김보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기신문사가 주최하고 한전이 후원하는 ‘제22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가 4월 12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렸다. 전력산업계 최대 규모 대회인 전기사랑 마라톤대회는 매년 4월 전기의 날을 맞아 열리는 축제 한마당으로 국민과 산업계가 전기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장이다. 전기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기획돼 이제 전력산업의 전통이자 상징이 된 행사다.
5km와 10km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전인들을 비롯해 전력그룹사 임직원부터 관련 협회 단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일반인까지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성황을 이뤘다.
본격적인 마라톤대회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는 김주영 국회의원,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안중은 한전 부사장,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 등 전력산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환경을 고려해 폭죽 대신 LED퍼포먼스가 개막식을 장식했으며 형형색색의 풍선이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
마라톤대회는 오후 1시까지 이어졌다. 따스한 봄 날씨 속에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한 강변을 달리며 참가자들은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봄바람과 함께 전기의 소중함을 새기고 끈기와 도전 정신으로 화합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