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실천 공동선언 선포로 건강한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결의

“우리는 청렴 실천과 공정계약 이행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앞에선 한전인이 결의문을 낭독하자 홀을 가득 메운 100여 명의 한전인과 협력사 담당자들이 오른손을 들고 한목소리로 선서했다.
이어 김동철 한전 사장과 협력기업 대표들이 화분에 물을 주자 아름다운 꽃이 피어오른다. 청렴 실천으로 지속적으로 물을 줄 때 신뢰와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꽃피울 수 있음을 형상화한 퍼포먼스다.
한전은 기자재 공급사 및 시공사와 ‘청렴 실천 공동 선언’을 선포했다. 선포식은 전력산업 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렴 실천 선언식에서는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여 온 부원공업(주), ㈜케이피 일렉트릭, 가보 주식회사 등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수여하였고, 한전 본사 및 15개 지역본부 계약 담당자들은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김동철 사장과 협력사 관계자들은 ‘청렴 실천 및 공정계약 이행 공동 선언’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방해하거나 자유경쟁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배격하는 등의 청렴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 분야 혁신으로 프로세스와 인프라 고도화하고, 공정과 상생 이끈다

또한 한전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친환경 전력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업무 전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달 분야(프로세스 개선, 인프라 고도화, 품질·환경 중시, 공정경쟁·동반성장 선도 등 4개 부문)의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조달 정책공유회에서는 공정경쟁 활성화 제도, 전력 기자재 품질 강화 정책,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수공급자 선정 제도개선 방향 등 한전의 주요 조달 정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김동철 사장은 “오늘의 선언이 한전과 협력사의 청렴 의식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청렴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임과 동시에 진정한 동반성장의 근간”이므로, “기자재 조달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계약시스템을 구축하여 실력 있는 중소기업이 당당히 경쟁하는 건강한 전력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시장 질서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의 조달혁신 방안

한전은 기존 제도와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글로벌 리더에 걸맞은 조달 혁신을 위해 4개 분야, 16개 과제를 마련했다. 한전 조달시스템에 정부망을 실시간 연계하여 입찰 참가자의 편의성을 향상하며, 입찰금액 자동심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공정거래법 준수여부 확인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전력망 건설공사계약 소요기간을 단축하여 적기 발주를 도모한다. 입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액수의계약 상한제를 도입해 경쟁환경을 조성한다. 또 출혈경쟁과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최저가 낙찰제를 종합낙찰제 계약 방식으로 전환한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AI를 통해 최적의 수요량을 예측해 공급자의 계획 생산을 유도하고, 물가, 환율 등 가격정보를 전자조달시스템에 연계하여 자동 분석해 준다. 또 연중 24시간 입찰 상담이 가능하도록 AI 상담사를 도입한다. 한편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입찰우대, 계약보증금 면제 등 우수공급자의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종합낙찰제 적용을 확대하여 공급자의 품질 경쟁을 유도하며, 녹색제품 등 친환경 기자재 구매를 확대하고 협력사 ESG 경영을 지원한다. 조달 분야에서 공정과 상생의 문화를 이끌기 위해 전자조달시스템의 조달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발주계획 등을 적기에 제공하며, 안정적 조달을 위해 장기공급계약을 도입한다. 협력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마케팅을 지원하며 입찰종입찰담합 근절을 위해 제재를 강화하고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리니언시 제도를 도입한다. 한전은 이와 같은 조달 혁신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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