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Text 이윤수 Photo 김보라 자료제공 해외사업개발단, 사업화추진실
글로벌 에너지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에너지와 금융의 국가대표가 손을 잡았다. 지난 7월 3일 한전과 신한은행이 체결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이다.한전은 그동안
해외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국책 금융기관 위주로 조달해왔다. 그러나 최근 해외사업 수주 확대에 따라 금융 조달방식의 다각화를 위해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해졌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사우디 자푸라Ⅱ 열병합 발전소 확장사업에 신한은행이 단독으로 1억 달러의 자본연계 차입금을 지원하였고, 이를 계기로 MOU까지 체결하게 되었다.
‘글로벌 K-Energy 사업 강화’를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시장 공동 발굴, 사업별 금융 지원, 정책 및 시장정보 공유, 현지사업 추진 협력, 리스크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신한은행은 현지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태양광·풍력 등 탄소저감형 해외사업 전용 금융상품을 통해 한전의 글로벌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최근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중동 발전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금융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동철 사장은 “세계 20개국에 진출한 신한은행과 15개국에서 해외사업을 하고 있는 한전의 협업은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술 및
금융, 정책이 연계된 구조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사가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큰 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다 경쟁력 있는 금융조건 확보로 해외사업 추진에 유연성과 실행력을 더한 한전이 열어갈 K-Energy 전성시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대한민국 전력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여
‘에너지 보국(報國)’을 실현할 한전의 밝은 앞날을 기대해 본다.